흙으로 이어지는 인연
토연은 흙과의 인연이라는 뜻입니다. 2019년, 여주의 빈 창고에 물레 하나를 놓으며 작은 작업실을 시작했습니다.
작가와 작업실

도예가 서이담 이 데모를 위한 가상 인물
전시장에 놓인 그릇보다,
매일 꺼내 쓰는 그릇을 생각합니다.
처음 만든 잔은 보기보다 무거웠습니다. 손에 익지 않는 잔을 매일 쓰며 바닥의 두께와 입술에 닿는 선을 조금씩 바꾸었습니다. 지금도 작업의 기준은 그런 사소한 사용감에 있습니다.
흙을 구하고 가마 이야기를 나누기 좋은 여주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작은 공간을 성형실과 가마실, 전시실로 나누고 직접 만든 기물을 가까운 곳에서 소개합니다.
토연의 제작 방식작업의 기준
- 손의 선을 남기는 일
- 물레 자국과 아주 작은 비대칭은 만들어진 방식의 기록입니다. 다듬을 곳과 남길 곳을 구분합니다.
- 쓰기에 편안한 형태
- 잔의 무게와 손잡이 각도, 접시의 테두리부터 살핍니다. 보기 좋은 만큼 자주 쓰이기를 바랍니다.
- 무리하지 않는 제작
- 작은 가마가 받아들일 만큼 만듭니다. 충분히 말리고, 완성까지 필요한 시간을 그대로 둡니다.
작업실의 시간
- 2019
- 여주에 작업실을 열고 물레 성형 시작
- 2021
- 직접 배합한 유약 정리 · 첫 개인전 〈쓰는 것〉
- 2023
- 가마실 정비 · 소규모 클래스 시작
- 2025
- 작은 전시실을 열고 예약 관람 운영
작가·연혁·공방 이야기는 모두 가상 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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